LG유플러스의 뱅크기지국

  SKT, KT와 달리 LG유플러스는 LTE도입 이전부터 타 통신사와 달리 빠른 전략을 세웠고 LG Telecom을 주축으로 LG데이콤, LG파워콤의 합병을 선언하며 LTE를 빠르게 내세웠다. 이는 LGT시절에 계획했던 전략을 그대로 시행하였고 그 전략은 타 통신사 보다 전국망을 우선적으로 설치하여 가입자를 늘리는게 계획이였으며, 이를 위해서는 미리 LTE기지국이 들어갈 자리와 도입할 장비가 필요했는데 LGT의 계획은 뱅크 기지국이라는 듀얼 기지국을 도입하는 것이였다. 뱅크 기지국은 미리 CDMA 2000 1x EV-DO Rev.A, B의 기지국을 도입하고 그 일부를 LTE의 DU(Digital Unit)이 들어갈 공간을 비워두는 것이였다. 이로써 3G의 기지국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누구보다 빠르게 전국망을 구성하는것이 목표였다.

 

LG유플러스의 뱅크기지국

CDMA와 4G unit공간이 별도로 놓여있지만 좌측의 RRH에서 CDMA와 4G RRH가 연결된 것을 보아 두 DU는 MMF 광케이블로 연결되어 있는 형식으로 보이며, 벤더로는 삼성전자와 에릭슨LG가 공급을 한다.

 

NTT DoCoMO의 듀얼 기지국

 

NTT DoCoMO의 경우 LG유플러스 처럼 두개의 네트워크를 하나의 RACK에서 사용하거나 별도로 공간을 두고 사용한다. LG유플러스와는 다르게 2.1Ghz에서 WCDMA와 LTE를 동시에 운용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ZTE Dual Mode BTS

 

 

ZTE의 듀얼 모드 기지국은 하나의 DU에 GSM과 LTE의 채널카드를 동시에 삽입함으로써 멀티 유닛이 이루어지게 되며, 이종간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RRH를 지원함으로써 동시에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Mixed Vendor은 벤더가 섞인경우 Combiner을 이용하여 하나의 안테나에서 서비스가 가능토록 하는데 한국에서는 KT가 LTE WCDMA Wibro를 MUX라는 장비를 통하여 동시에 서비스 하는 구간이 있다.

그 외에 NSN의 Flexible 솔루션및 Huawei의 Single RAN등이 있다. 여기에 소개된 것외에 각 회사별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